지리산 코스 정보
총 걸린 시간 10시간으로 휴식 시간 1시간, 걸은 시간 9시간이 소요된 코스입니다.
시작 시간은 오전 8시이며 오후 6시에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루트는 백무동 -> 장터목 대피소 -> 천왕봉 -> 장터목 대피소 -> 세석 대피소 -> 한신계곡 -> 백무동입니다.
아래에서 차근차근 설명드리겠습니다.
백무동 공영 주차장 정보
시작점은 '백무동 공영 주차장'에서 시작을 합니다.
백무동 공영 주차장으로 선정한 이유는 주차장이 넓고, 무료입니다!
평일 오전 8시 사진입니다. 사진에 보이듯 위층, 아래층으로 2 군대 주차할 곳이 있으며, 맞은편에 주차장이 하나 더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장터목 대피소 가는 길
산을 조금 올라가면 2가지 갈림길이 나옵니다. 한쪽은 장터목 대피소 가는 길, 다른 쪽은 세석 대피소 가는 길입니다. 순서는 상관없습니다. 어느 쪽으로 가든 올라간 반대편으로 내려올 예정입니다.
정상을 먼저 도착하기 위해 저는 장터목대피소 코스(5.8km)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경사도는 세석대피소 코스(6.5km)에 비해 조금 있는 편입니다.
장터목대피소 코스
지리산은 '물'이 많은 산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는 길마다 시냇물이 흐르고 있어. 귀와 눈이 즐거웠습니다.
조금 올라가다 보면 '참샘'이라는 휴식 공간이 있습니다. 여기서 쉬어가면 됩니다.
아쉽게도 식수로는 부적절합니다.
입구부터 약 3시간 정도 올라가면 '장터목 대피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장터목 대피소에서 화장실과 식수 해결이 가능합니다.
취사장 및 식수대
천왕봉 가는 길
이제 최종 목적지인 천왕봉으로 출발합니다. 너무 시간이 늦을 경우 입산이 제한될 수 있으니 시간을 맞춰서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하절기(4 ~ 10월) 오후 4시 이전 입산 가능하며, 동절기(11 ~ 3월)는 오후 3시까지 입산이 가능합니다.
대피소로부터 천왕봉까지 거리는 1.7km입니다. 경사가 높은 편이니 대피소에서 충분히 휴식 후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천왕봉 도착 그리고 하산
지리산 등산의 1차 목표지 '천왕봉'입니다. 천왕봉에는 여러 방면에서 사람들이 올라오기 때문에 제법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조금의 기다림도 필요했습니다.
점심시간
천왕봉의 경치를 구경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장터목 대피소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던 점심시간! 예전에는 산에서 라면을 먹기 위해서는 집에서 미리 보온병에 뜨거운 물을 받아서 무거운 무게를 가방에 넣어 다니곤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뜨거운 물 없이 물만 부으면 어느 곳에서든 뜨거운 라면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을 들고 갔습니다!
이지밥 핫앤쿡 라면애밥 사골, 100g,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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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를 먹어봤는데, 그중 사골이 가장 맛있어서 추천드립니다!
라면 + 밥 형태로 되어있어 든든하게 먹은 뒤 출발을 하였습니다.
중턱 - 연하봉을 지나 세석 대피소까지
이제 반 왔습니다. 정상을 찍었지만, 왔던 길 이외의 길을 가기 위해 장터목 대피소에서 세석 대피소 방향으로 직진을 합니다.
800m 정도 가면 '연하봉'을 볼 수 있습니다.
지루할 틈 없이 2km를 더 가면 촛대봉이 나옵니다.
나머지 700m를 더 가면 세석대피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세석 대피소도 식수가 준비되어 있으니 필요하시면 챙겨가시면 됩니다.
하산 - 폭포와 함께 한신 계곡을 지나 주차장으로..
이제 내려갈 일만 남았습니다. 지리산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기 때문에 내리막 경사도 장난이 아닙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내려오시길 바랍니다.(개인적으로 오르막보다 내리막이 더 힘들었습니다. 계단 하나하나가 높기 때문에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이 컸습니다.)
수많은 폭포와 계곡을 보면서 내려오시면 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10시간 산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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